국내여행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리산 슬기봉 등산과 저녁식사 지난 주말 오후에 등산한 수리산 군포방향에서 올라가면 슬기봉이 가깝기에 지난번에 주차했었던 군포시 중앙도서관에 주차하고 수리산 산림욕장을 지나 쭉 올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러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경사가 있지만 길도 넓고, 잘되어있어서 걷기좋은편이었고, 이정도로 되어있으면 슬기봉은 금방 올라가겠다 생각하고 힘차게 올라갔다. 가다가 임도 오거리에 도착하니 화장실고 있고, 의자들도 있어서 사람들이 쉬어갔다. 특히 한쪽엔 탁자까지 있어 이곳에서 과일과 음료들을 마시는 일행들도 있었는데, 5개의 길목이 모이는 곳이라 사람들이 만나고 쉬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여기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는 편안한 산책느낌의 코스로 생각된다. 그런데 여기를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더니 등산한다는 느낌을.. 군포 (1) 수리산 황톳길 대전에 있는 계족산 황톳길은 워낙 유명해서 알고있었는데, 거기를 가기엔 너무 멀어서 경기도권에 있는 황토길을 검색해봤다. 생각보다 여러군데 있었고, 집근처에도 만들려고 계획중이라고 했다. 일단,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리산에 있는 황톳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수리산 산림욕장에 황톳길이 위치해 있기에 그쪽방향으로 가면 된다. 주차는 옆에 위치한 군포시 중앙도서관에 주차하면 되고, 아니면 도서관에 들어오기 전 산밑에 도로가에 위치한 주차공간에 해도 된다. 황톳길은 수리산에서 일직선으로 올라가면 수리산 황톳길이라는 팻말도 보이고, 맨발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보이니 헤멜것도 없다. 정말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쉬웠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의자밑에 신발들을 놓고, 길을 걸었다. 처음에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서울 (2) 용산전쟁기념관 청와대 견학후 이왕 서울 온 김에 다른 곳도 둘러보고 가자 해서 남산타워를 가려했으나, 남산도서관 옆 주차장이 만차라 한참을 기다리다가 포기했다... 그리고 방향을 돌려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갔다. 휴관일인줄 모르고 가서 밖에만 볼 수 있었지만 여유있게 보고 올 수 있었다. 야외 복도에 참전국가들과 군인들의 이름들이 양쪽 비석에 끊임없이 적혀있는걸보니 절로 나라를 위해 싸워준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전쟁이 있었다는 사실도 새삼 와닿았고. 우리나라 군인들의 이름들이 적혀있는 곳까지 전부 둘러본뒤 야외전시장으로 가서 전시되어있는 항공기, 미사일, 전차 등의 대형무기들을 둘러보고 왔다. https://youtube.com/shorts/ZMYfadZ1i94?si=UuOEmQ1iMGK.. 서울 (1) 청와대 견학 추석 당일 가족들과 청와대 견학을 갔다. 미리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차가 밀릴것을 계산해 아침먹고 일찍 출발했다. 청와대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에 있는 다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됐다. 경복궁 주차장이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주차장이 주차대수도 많은편이고, 도보로 걸어도 10~15분으로 금방이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같아 그나마 가까운 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했다. 추석 당일날이라 벌써부터 경복궁주변에는 한복입은 사람들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 주차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차가 거의 없어서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할수있었다. 경복궁 담벼락을 따라 올라가니 금방 청와대 춘추관이 보였고, 사람들을 따라 바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했다. 입구에 있는 팜플렛을 보며 가장 먼저 관저를 둘러보게됐.. 철원 (2) 고석정 꽃밭 택시 기사님께 추천받은 고석정 꽃밭을 향해 출발~ 순담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었다. 다른곳에서 점심만 먹고 갔으면 섭했을정도로 예쁜 꽃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주상절리길에서 청장년들만 보였다면, 여기에선 아기부터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보였다. 주차요원의 인도에 따라 주차후 도로를 건너면 바로 고석정 꽃밭 입구였다. 한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하자, 여기에서도 철원 상품권을 지급해줬다. 성인은 6천원이 입장료였지만, 철원 상품권 3천원씩을 주었기에 결국 입장료는 3천원인셈이니 아주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다(주차비는 무료였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기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먹거리 부스쪽으로 이동. 남아있던 주상절리길 매표소에서 받은 철원 상품권과 여기 들어오면.. 철원 (1) 주상절리길 철원에 있는 주상절리에 들었을때, 제주도에만 주상절리가 있던게 아니었나?라는 생각과 함께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었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주차도 금방하고, 줄도 서지 않고 바로 표를 구매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바닥이 뚫려있어 밑을 쳐다보면 어지럼이 들기도 했고, 걸을때마다 흔들림이 느껴지는 길이 오랫동안 길게 이어져있어서 이런걸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걷긴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다. 한참가다가 건너편에 보이는 절벽의 바위가 주상절리인가?생각하며 구경했다ㅎㅎ 주상절리가 계곡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있었지만, 큰 관심없이 옆에 걸으면서도 주상절리라고 생각 못하고 지나칠것같이 나무와 풀숲으로 일부가 가려진 모습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터라 사진찍고 걷기에도 완벽했다! https:/.. 가족여행 마지막날 푹쉬고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니 폭우가 내리고있었다. 그래서 일정이 변경되어 속초시에서 잠깐 들렸다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조식을 맛나게 먹고, 다시 속초시로 출발! 가다가 강릉에 들려 커피콩빵을 샀다. 어디를 가야되나싶어 검색해서 찾아간 강릉당 강릉시장에 있던 본점에서 구매하고 비가 많이 와서 밖을 구경하거나 사진찍기 어려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강원도는 여러번 왔었기때문에 그렇게 아쉽지 않았다). 대관령을 지나갈때는 비도 많이오는 중이지만, 안개가 너무많이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조심스러웠다. 비상등을 켜고 카는 차들도 있고, 벽에 부딪혀 찌그러진 차도 보였다. 12시쯤 문막주유소에 들러 커피와 호두과자로 점심을 대신했다. 따끈한 호두과자를 호호 식혀먹으며 비.. 가족여행 둘째날 (2)포항 호미곶 다시 포항 호미곶으로 출발! 호미곶에 도착해서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늦은 점심으로 회덮밥을 시켜 먹었다. 푸짐하게 먹고 나와서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상생의 손을 보고, 사진들도 찍었는데, 평일인데도 여행객들이 많이보여 주말이나 휴가땐 사람들이 많이와서 사진찍기 복잡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미곶 옆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은 꼭 가보길.. 시원하고, 넓은데다 구경할곳들도 많아서 시간만 되었다면 둘러보고 가고싶었다. 더늦기전 동해시의 숙소로 이동! 네비의 안내를 따라가다가..왔던길로 되돌아나오는 바람에 30~40분정도 더 걸려서 숙소에 도착했다ㅠㅠ 숙소로 예약한 뉴동해관광호텔은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가족단위 손님들이 제법많이 보였다. 터미널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이 이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