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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철원 (2) 고석정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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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께 추천받은 고석정 꽃밭을 향해 출발~

순담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었다.

 

 

다른곳에서 점심만 먹고 갔으면 섭했을정도로 예쁜 꽃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주상절리길에서 청장년들만 보였다면, 여기에선 아기부터 노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보였다.

 

주차요원의 인도에 따라 주차후 도로를 건너면 바로 고석정 꽃밭 입구였다.

 

한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구매하자, 여기에서도 철원 상품권을 지급해줬다.

성인은 6천원이 입장료였지만, 철원 상품권 3천원씩을 주었기에 결국 입장료는 3천원인셈이니 아주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다(주차비는 무료였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기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먹거리 부스쪽으로 이동.

남아있던 주상절리길 매표소에서 받은 철원 상품권과 여기 들어오면서 받은 상품권을 합치니 현금은 별로 쓰지 않고 여러가지 음식들을 사 먹을 수 있었다(왠지 내 돈이 아니라는 생각에 더 부담없이 상품권을 이용한것같다).

떡볶이, 호떡, 닭강정, 김밤, 커피 등등등...

 

철원 특산품들도 팔고 있었는데, 사과가 엄청 맛있으니 꼭!!! 사갖고가길ㅎㅎ

 

우리는 어디있는지 몰라서 못했지만, 먹거리 부스 바깥쪽(잔디광장방향)에 화관을 무료대여하고 곳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같다. 

 

길목 중간에 있는 테이블들 중 하나에 자리잡아 먹은 뒤 음식을 산 곳으로 쟁반과 그릇들을 가져다줬다(쓰레기통이 없어서 불편한것도 같고, 이렇게 하니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깨끗한것도 같고..)

 

꽃밭이 매우넓게 펼쳐져 있어, 걷기보단 깡통열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승차권을 구매했다(1인당 5천원).

 

 

먹거리 부스 안쪽 끝에 위치해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열차가 금방금방 도는데다 여러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다. 흔들림이 크고, 공간이 좁아 불편했지만 재밌었다.

 

열차를 타지 않아도 중앙에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찍는것은 크게 힘들지 않고 구경하고 사진들도 찍을 수 있을것같다.

 

 

철원에서 집까지 거리가 먼 관계로 한바퀴 둘러보고 금새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알록달록한 꽃밭을 보자니 눈호강을 제대로 하는 기분이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널널하게 먹고, 구경하고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꽃들도 싱싱하고, 사진찍는다고 훼손되지도 않은 상태라 사직찍기엔 최고였다. 아직 많이 안핀 꽃들(코스모스, 핑크뮬리)도 있었지만 간다고 한다면 지금이 적기일듯.

 

 

*고석정 꽃밭 주소(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126)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므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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